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여자)아이들 민니가 김종국을 알게 된 계기를 전했다.
지난 23일 '짐종국' 유튜브 채널에는 '(여자)아이들과 (헬스)아이들... (Feat. 민니, 마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마선호와 민니가 출연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자랑하며 인사를 한 민니에게 김종국은 "원래 어릴 때부터 한국 노래를 많이 불렀었냐"고 물었고, 민니는 "초딩 때부터 들었다"고 답했다.

PD가 어떤 노래를 들었냐고 묻자 민니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를 언급했는데, 마선호는 "그럼 혹시 김종국이나 터보의 노래는 알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민니는 "들어본 것 같다"고 자신없는 표정으로 답해 웃음을 줬다.
김종국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다 나랑 같은 시대에 활동했던 애들이다. 혹시 나는 음방에서 본 기억은 없니"라고 물었는데, 민니가 답을 하지 못하자 "이상하다. 혹시 잘라서 나오나"라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러자 민니는 "음방보다 약간 태국 오셔서 활동 많이 하셔서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런닝맨' 때문에 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너는 나를 뭘로 알고 있었니?"라고 다시 물었고, 민니는 "가수인 줄은 몰랐다. 헬스 트레이너인줄 알았다"고 답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김종국은 "내가 올해 30주년이다. 동방신기 있을 때 되게 왕성하게 활동했는데. 내가 동방신기 있을 때 대상 받았다"고 화려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한편, 1997년생으로 만 28세가 되는 민니는 2018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했으며, 지난 21일 첫 번째 솔로 앨범 'HER'를 발매했다.
사진= '짐종국'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