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당장 팔아" 팬들 비판에도…"HWANG 필요한 선수" 여전히 신뢰→이적설은 '여전'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4 16:24:58 수정 2025-01-14 16:24:5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황희찬이 일단 구단의 신뢰를 지켜냈다. 

관건은 아직 살아있는 이적설이다. 

울버햄튼 지역지 '몰리뉴 뉴스'가 14일(한국시간) 페레이라 감독이 이적시장에서 매물로 거론되는 황희찬을 중요한 선수로 지키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웨스트햄의 관심 속에 황희찬에 대한 울버햄튼의 현재 입장은 무엇일까?"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면서 "지난 시즌 공식전 13골을 넣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시즌을 보낸 황희찬이 울버햄튼의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라면서 "하지만 황희찬은 올 시즌 단 2득점에 그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했다. 



황희찬은 페레이라 감독 부임 이후 레스터 시티와 토트넘 홋스퍼전에 득점했다. 하지만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 브리스톨 시티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에 부진했고 몇몇 팬들은 브리스톨의 홈구장 애쉬튼 게이트에서 이기고도 황희찬을 팔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매체는 "소식통에 따르면, 울버햄튼은 이상적으로 이번 달에 황희찬을 지키길 원한다. 그는 이번 시즌 주전 자리를 잃었지만, 구단은 여전히 그를 중요한 선수로 보고 있다"라며 "지난 시즌 1월 이적시장 이후 많은 핵심 선수가 부상을 당해 후반기에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당시 황희찬은 마테우스 쿠냐, 그리고 첼시로 이적한 페드루 네투와 함께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세 명의 공격수 모두 햄스트링 부상을 겪었고 결국 울버햄튼은 모멘텀을 잃고 14위로 리그를 마쳤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선수가 부족해지는 걸 피하려고 하고 그런 의도로 황희찬을 지키려는 것이다"라며 황희찬이 계속 있어야 한다는 구단의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팀을 떠났지만, 웨스트햄은 공격진에 여러 다른 선수들을 올려놓고 있다"라며 이적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밝혔다.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써보면서 그의 득점력을 확인했지만 더 많은 걸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매체는 "황희찬은 이번 시즌 울버햄튼의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중 한 명일 것"이라면서 "대부분의 경기에서 그는 거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자신감도 떨어져 보였다. 이것이 경기에서 실수하게 만들었다. 토요일 브리스톨전에서 실점을 내주는 프리킥을 헌납했고 이것이 경기 흐름을 바꿨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몇몇 사람들은 지난여름 황희찬에게 왔던 마르세유의 제안이 선수의 마음에 남아있는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 만약 마르세유가 다시 그에게 제안한다면 흥미로울 것이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계획은 1월에 황희찬을 지키는 것이고 이것은 현명한 움직임일 것이다. 하지만 분명히 황희찬은 다시 주전 자리를 찾길 원한다면 발전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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