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2024년 당구 콘텐츠 누적 조회수 2천만 달성…올해 투자 더 늘린다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4 12:24:24 수정 2025-01-14 12:24:24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2024년 한 해 동안 선보인 당구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2천만 회를 돌파했다.

14일 SOOP 측에 따르면, 2024년 중계한 총 14개 당구 대회의 누적 조회수가 약 2천만 회를 기록했다.

SOOP은 2023년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하며 당구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세계캐롬연맹(UMB) 주관 '3쿠션 월드컵', '세계선수권' 등 세계 최상위 랭커들이 참여하는 대회는 물론, '서바이벌 3쿠션', '나인볼' 등 다양한 당구 콘텐츠를 선보였다.

단일 대회로는 쿠드롱이 5년 만에 복귀한 호치민 대회가 누적 시청자 310만, 최고 동시접속자 수 4만 2천 명을 달성하며 가장 인상적인 기록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SOOP 빌리어즈 페스티벌'도 레이디스 나인볼, 남녀부 서바이벌 대회 등을 동시 진행하며 100만 뷰를 달성했다.

SOOP의 당구 중계는 다국어 생중계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어·영어·베트남어·튀르키예어·스페인어·네덜란드어로 동시 중계를 진행했으며, 튀르키예 국적의 오메르 카라쿠르트(Omer KARAKURT), 멕시코의 호세 파니아과(jose paniagua) 당구 선수, 베트남 당구 스트리머 민디엔(MinhDienvn), 네덜란드의 '버트 반 마넨(Bert VAN MANEN)' 해설가 등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스트리머나 선수들과 협업해 눈길을 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시네마틱 콘셉트 경기장과 심박수 장치 도입, '스피드 나인볼' 이벤트 매치 운영, 여성 서바이벌 대회 추가 등으로 폭넓은 대회 구성을 꾀했다. 더불어 경기장 내에 방송 부스를 설치해 스트리머들이 선수 대기실 및 현장을 실시간으로 소개하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SOOP은 당구 팬들을 위해 전용 페이지도 운영 중으로, 대회별 정보, 검색 기능, 당구용품 안내 등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해 작년 한 해 500만 뷰를 달성했다. SOOP은 앞으로도 UMB 대회와 자체 기획 콘텐츠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2025년에도 SOOP의 당구 투자는 계속된다. 먼저, 'Road To UMB', '빌리어즈 페스티벌', '전국학생당구대회' 등 기존의 성공 프로그램을 이어받아 유소년과 아마추어 팬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커뮤니티 팬덤을 강화하고자 한다. 더불어 'ALB'(AfreecaTV Ladies Billiards), '수퍼리그 나인볼' 등 킬러 콘텐츠의 성공 사례를 이어가기 위해 재원을 아끼지 않고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총상금 1억 3천만 원의 '더 스트로크' 대회를 통해 동호인과 현역 선수 모두에게 실력을 겨룰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SOOP 서수길 대표이사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전 국민이 즐기는 스포츠가 되도록 힘쓰겠다"라며, 대한당구연맹 3대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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