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소현이 맞선남 강석원 앞에서 솔직함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10화에서는 박소현과 강석원의 데이트가 펼쳐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소현은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인력거를 타보자고 제안했다. 좁은 인력거 안에서 두 사람은 가까이 앉게 되었고, 박소현은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것보다 옆에서 이야기하니까 '어디다 눈을 둬야 하지?' 했다"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색한 기류가 흐르던 가운데 강석원은 "처음에 어떤 말을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몰랐다. 말문이 막혔다"고 정적을 깨더니 "지금은 편해졌다. 대화를 하다 보니까 제가 아는 소현 씨는 생각보다 더 좋은 분이고 더 괜찮은 분이라는 걸 같이 다니면서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자전거를 탄 커플이 지나가자 강석원은 "자전거를 잘 타냐"고 물었고, 잘 탄다는 박소현의 말에 "못 하시는 게 없다. 다 잘하신다"고 칭찬했다.
이에 박소현은 "다 잘하는데 남편이 없다. 다 괜찮은데 남편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박소현은 "아직 잘 모르겠다. 일단 3번(강석원)은 아니다"고 장난스럽게 답해 두 사람 사이의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