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故김수미, 子 이름도 지어줬는데…갑작스러운 죽음에 너무 허전" (짠한형)[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3 20:10:02 수정 2025-01-13 20:10:02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신현준이 故김수미를 언급했다. 

13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정준호 신현준 {짠한형} EP. 75 연예계 브로맨스 신현준x정준호의 폭주기관차급 폭로. 역대급 폭로와 웃음벨 가득한 오늘! 에 피날준비 배꼽빠질 준비 OK?'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신동엽은 "형 둘이 있다면 요 위에 꼭짓점 하나가 더 있다. 그래서 삼각형이 됐었는데 그게 이제 김수미 선생님이다"고 故김수미를 언급했다.

이에 신현준은 "어머니, 아이고"라고 탄식하더니 "수미 엄마가 리시안셔스 꽃을 참 좋아하신다. 그래서 항상 어머니 생신 때 내가 리시안셔스 꽃을 여러 가지 칼라로 드렸다. 이상하게 이번 생신에는 하얗게 드렸다"고 회상했다. 

당시 신현준은 25주년을 맞아 일본 팬미팅을 위해 공항으로 향하고 있던 중,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고. 신현준은 "아내가 '오빠, 놀라지마' 라고 하길래 '왜?'라고 했더니 '수미 엄마가 돌아가셨어' 이러더라"며 충격적인 상황을 되새겼다.



그러면서 그는 "근데 내가 엄마 전화를 받았었다. 근데 목소리가 힘이 없어보여서 괜찮냐고 여쭤봤는데 '괜찮아. 곧 보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돌아가셨다는 거다"며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워 아내의 말을 믿지 못하고 검색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신현준은 차를 돌려 장례식장으로 향했지만 장례식장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시작도 되지 않은 곳에서 김수미의 영정 사진을 보고 차마 믿어지지 않았다고. 신현준은 "우리는 연기에서 엄마 엄마 하게 되면 어머니처럼 느껴진다. 우리 아들 민준이도 여러 이름이 있었는데 이름도 지어주셨다"고 김수미의 깊은 인연과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급작스럽게 돌아가시니까 너무 허전하다"며 "너무 신기한 게 내 엄마가 돌아가신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로해줬다. 최불암 선생님이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수미 엄마랑 똑같이 전화가 오셨다. 선생님만 바뀌었지 엄마랑 똑같이 얘기해주셨다"고 전했다.

영상 말미에 신현준은 "엄마 사랑해"라며 하늘을 바라보았고, 정준호는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늘에서) 행복하게 잘 사시라고 이 잔을 우리 김수미 선생님한테 바치겠다"고 마지막 잔을 들었다. 

사진=유튜브 '짠한형'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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