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고의 포지션은? 팀 탑-미드 최종 결승전 진출 [LCK 시즌 오프닝]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10 21:47:41 수정 2025-01-10 21:47:41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2025년 LOL e스포츠 시즌 개막을 맞아 최고의 자리에 오를 포지션은 어디일까. 팀 탑, 미드가 결승전에서 1년 간의 자존심을 두고 격돌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5 시즌1: 녹서스로의 초대' 시즌 오프닝을 개최했다. 이번 오프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포지션별 5명이 격돌하는 '라인CK'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진표는 미니게임 '피지컬30'의 우승자 '페이커' 이상혁이 직접 구성했다. 이상혁의 결정에 따라 '미드-서폿, 원거리 딜러 간 경기의 승리팀' '탑-정글' 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첫 경기는 팀 원딜이 서포터와의 접전 끝에 미드와의 대결을 확정했다. 초반 앞서나간 팀은 서포터다. 봇 라인의 성과를 앞세워 성장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팀 원딜은 '바이퍼' 박도현의 오로라가 오브젝트 교전부터 맹활약을 펼치면서 완전히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팀 원딜은 상당한 화력 차이를 앞세워 27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어진 탑-정글 간의 결승 직행 대결에서는 팀 탑이 지난해 오프닝의 복수에 성공했다. 팀 탑의 초반을 이끈 선수는 '리치' 이재원이다. 파이크를 선택한 이재원은 빠르게 라인 개입에 성공하면서 팀 탑 챔피언들의 성장 커브를 앞당겼다. 결국 '제우스' 최우제의 사일러스가 이뤄낸 엄청난 성장을 앞세운 팀 탑은 가볍게 팀 정글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팀 미드-봇 간의 대결에서는 미드가 먼저 압박에 나섰다. 봇 라인 실수를 잘 포착한 이후 주도권을 쥐게 된 미드는 미드 라인의 지속적인 압박을 통해 점수를 더 쌓았다. 다수의 오브젝트를 확보한 팀 미드는 중반 이후 확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힘의 발판을 조성했다.

팀 봇의 허점을 노려 20분 한타 대승을 만들어낸 팀 미드는 '파멸의 아타칸'까지 처치하고 성장 차이를 더욱 늘렸다. 이후에도 압도적인 전투 능력을 선보인 팀 미드는 31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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