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홍혜걸이 사람들의 오해에 억울함을 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의학 박사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의 초대를 받아 혜은이의 고향 제주를 찾았다.

이날 여에스더와 홍계걸 부부의 제주도 집을 구경한 박원숙은 "너무 예쁜 집이다"고 감탄했다.

여에스더는 테이블 위에 놓인 책을 가리키며 홍혜걸이 실제로 읽지 않지만 분위기를 위해 책을 배치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홍혜걸은 "집에 레벨이 있으려면 책이 있어야 된다"며 "이런 거 놓으면 기분 좋다"고 책의 존재를 설명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헬스장에 있을 법한 운동기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운동기구인데 진짜 비싼 거다"며 "남편하고 결혼하고 30년 동안 남편 복근을 본 적이 없다. 이 비싼 기구를 사놓고 헬스 운동을 안 한다"며 폭로(?)했다.

기구 가격을 묻자 홍혜걸은 "900만 원"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홍혜걸은 "(운동은) 동기가 있어야 된다. 맨날 이 사람하고 사는데 근육 키워서 뭐하냐"며 "저 억울한 게 사람들이 저보고 '놈팡이'라고 한다. 와이프 등쳐먹는다고 산다고 하더라"며 본인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의사, 유튜버, 작가, 방송인, 광고 모델,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N잡러로 활동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표출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