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최준이 FC서울 이적 첫 시즌에 팬들이 선정한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서울은 지난 9일 팬들이 직접 투표한 'KEF 올해의 선수상'을 최준이 받았다고 발표했다. 

'KEF 올해의 선수상'은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 중 팬 투표를 통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FC서울의 시즌 MVP 시상이다.

2024시즌 'KEF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론 8명이 후보로 올랐다. 최준은 함께 후보로 오른 선수들 중 최다 득표를 얻어 상을 탔다.



최준은 이적 첫 시즌 K리그와 코리아컵을 합쳐 총 38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의 역할을 든든하게 해냈다.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치던 최준은 3선 미드필더 역할을 문제없이 수행하기도 하며 FC서울이 리그 최종 4위에 안착하는데 큰 활약을 펼쳤다.

최준의 K리그 출전 시간은 팀 내 최고 기록인 총 3495분이다. 인터셉트 53회, 차단 67회로 두 기록에서 팀 최다를 기록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활발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최준은 2024시즌 FC서울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됐다. 수호신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EF 올해의 선수상'로 선정된 최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FC서울 공식 스폰서 KEF의 무선 HiFi 스피커 'LSX II'가 수여된다. KEF는 탄탄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디자인에 많은 HiFi 유저들이 열광하는 영국의 오디오 브랜드로, 무선 HiFi 스피커 'LSX II'와 무선 헤드폰 'Mu7' 등 고품질의 오디오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최준은 현재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한 상태다. 그는 지난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특례 혜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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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