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 "1100만 팔로워, '오겜2' 후 또 늘어…신기했지만 못 즐겼다"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7 12:27:06 수정 2025-01-07 12:27:0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위하준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전부 출연하는 소감과 SNS 팔로워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과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 분)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았으며, 위하준은 경찰공무원이자 사라진 형 황인호(이병헌)의 행방을 쫓는 동생 황준호를 연기했다. 

위하준은 주인공인 '456번' 참가자 역의 이정재와 함께 시즌 1부터 2, 3까지 모두 출연한다. 

위하준은 이를 언급하며 "애초에 준호를 살려주셔서 감사하고, 시즌2에도 중간중간 나오고 시즌3에도 나와서 생각보다 준호를 아껴주시는구나 싶었다. 게임장 밖 준호 이야기를 풀어주시는 게 감사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시즌2 제작에 대해서는 미리 알고 있지 못했다며 "준호의 생존도 대본 주시기 얼마 전까지 저도 모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위하준은 '오징어 게임' 시즌1부터 수많은 해외팬들의 여심을 흔들며 글로벌한 인기를 누렸다. 이에 글로벌 스타가 된 정호연에 이어 팔로워가 급증한 '오징어 게임' 대표 배우가 된 바 있다. 



현재 위하준의 SNS 팔로워는 1145만 명이다. 

위하준은 "시즌2로도 팔로워가 90만 명 정도가 늘어서 놀랐다. 저는 이미 (시청자들이) 아시는 얼굴이라고 생각해 기대도 없었는데 놀랍다"라고 전했다.

이어 "(팔로워가) 3년 간 정말 많이 줄었다"고 의외의 고백을 하기도. 

그는 "사실 팔로워도 차근차근 작품을 해가며 팬이 늘어나야 하는데 전 특이한 경우다. 한 작품으로 글로벌하게 한 번에 된 거다. 그때도 신기했지만 이걸 못 즐겼다"고 토로했다.

위하준은 "팔로워들이 얼마 안 지나면 다 빠질 거 같았다. 항상 그랬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몇 만명씩 빠지고 또 어느날 몇 만명이 다시 채워진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작은 아씨들', '졸업', '최악의 악' 등 수많은 작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며 팬과 소통했다는 위하준은 "조금씩 늘었다가 이렇게 됐다. 어느 순간부터 팔로워 숫자에 대한 생각을 크게 안 가진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 후 해외에서도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이 있다고 전한 위하준은 "이 작품이 되게 신기한게 전 먼 나라, 특히 남미나 유럽 쪽에 팬들이 더 계신다. 이탈리아 갔을 때나 작년에 유럽 갔을 때도 아직도 많이 알아봐주셔서 너무 신기하다. '오징어 게임' 이후로 배우로서 너무 많은 작품을 또 할 수 있었고 선택의 기회도 생겼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 이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재차 작품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넷플릭스에 전편 공개됐으며, 시즌3는 2025년 공개된다. 

사진 =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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