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제품군[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델 테크놀로지스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반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일부 제품은 오는 3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델은 7일 AI PC 신제품 델, 델 프로, 델 프로맥스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는 통합 브랜딩을 통해 구성된 세 가지 제품군인데, 델은 엔터테인먼트·학습·업무용 제품군이고 델 프로는 전문가급 생산성을 위한 제품군이며 델 프로맥스는 최고 성능을 위한 제품군이다. 또 각 제품군을 엔트리(입문자) 티어, 가장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플러스 티어, 휴대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프리미엄 티어로 등급을 나눴다. 델 제품군에서는 코파일럿 플러스 PC '델 플러스'와 '델 16 플러스' 노트북이 공개됐다. 두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를 제공한다. 델 프로 제품군에서는 '델 프로', '델 프로 플러스', '델 프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 델 프로는 14, 16인치 디스플레이 두 가지로 출시됐으며 플래티넘 실버 색상과 마그네타이트 다크 그레이 색상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이 제품군에서는 '델 프로 플러스'와 '델 프로 프리미엄' 제품이 출시됐다. 기업용 데스크톱 PC인 '델 프로 데스크톱'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마이크로형·슬림형·타워형의 세 가지 폼팩터(형태)로 제공된다. 델 프로 14와 16, 델 프로 데스크톱은 3월 국내 출시 예정이다. 델은 PC 신제품 외에도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인 '델 프로 맥스'와 프리미엄 모니터 '델 울트라샤프', '델 플러스'도 공개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PC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개인용 생산성 디바이스로, AI로 인해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간소화되고 새로운 AI PC 포트폴리오를 통해 컴퓨팅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