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결혼해도 각방...여행 가면 숙소 따로 써"(동상이몽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7 07:00:03 수정 2025-01-07 07:00:0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 후 각방을 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스페셜MC로 출연해 김준호를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민상은 김준호와 결혼을 앞둔 김지민을 향해 "둘의 결혼은 전부 계산됐다"면서 음모설을 제기했다. 

유민상은 "두 사람이 결혼을 방송으로 활용하고 있다. '돌싱포맨'부터 '미우새', 아기를 낳으면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이고, 여차하면 다시 돌아오는 것 아니냐. 철저하다 아주"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민은 "안그래도 너무 방송에서 얘기를 하니까 프러포즈만큼은 방송을 끼고 하지 말자고 했었다. 그래서 '미우새'에서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했다"고 눈물의 프러포즈를 언급했다. 

김지민은 "회사로 불러서 갔더니 도착하자마자 화살표가 보이더라. 설마 설마 했었다. 그런데 문을 열자마자 카메라가 20대 정도 있더라. 그래서 바로 문을 닫았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미우새' MC이기도 한 서장훈은 "프러포즈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진심이 담겨있더라"고 했고, 김구라는 "상황상 방송을 안 끼고 할 수가 없다. 연애 3년동안 호사를 누리다가 결정적인 것을 방송에 안 보여주겠다는 건 말이 안되는 거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김지민은 "프러포즈 이후에 둘이 얘기를 했다. 제가 '많이 놀랐다'고하니까 (김준호가) '미안하다'고 하더라. 프러포즈를 했는데 미안하다는 말을 하게 만든 내가 미안하더라. 좀 짠했다"고 회상했다. 



또 김구라는 김지민에게 "올림픽 경기장에서 결혼식을 한다는게 무슨 말이냐. 재혼을 이렇게 성대하게 하려는 사람은 처음 봤다"면서 황당해했고, 김지민은 "양쪽 하객을 계산해보니까 천 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곳이 없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이렇게 동종 업계 사람들이 만나서 결혼을 하면 축의금이 양쪽으로 나간다. 곤란한 상황 좀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제가 20년동안 경조사비로 1억원 가까이 냈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근데 결혼식에 갈 때마다 많이 먹긴 했을거 아니냐"고 했고, 유민상은 "윤형빈♥정경미 결혼식 때 스테이크를 6개 먹긴 했다. 본전은 뽑아야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이날 김지민은 김준호가 코를 많이 고는데 자신은 잠귀가 예민하다면서 "저희는 여행을 가면 숙소를 2개를 잡는다. 각방을 써야 컨디션이 좋다. 그래서 결혼해도 각방을 쓸 예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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