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8년 전 첫 연인을 잊지 못해 금 두 돈을 선물했다는 사연자에 서장훈이 솔직 조언한다.
오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98회에는 잊히지 않는 첫사랑 연인을 어떻게 하면 잊을 수 있는지 고민이라는 사연자가 등장한다.
27살 모태솔로였던 사연자는 여자친구를 만들어보고자 여럿에게 고백도 해보고 차이던 중 소개팅 어플을 통해 첫사랑 연인을 만나게 됐다고 설명한다.
멀리서 근무하는 그녀를 위해 직접 만나러 가기도 하며 썸을 탔고, 네 번째 만남이 있었던 날 고백을 해 사귀게 되었고, 7개월 정도 만남을 이어갔다.
데이트 중 사소한 말다툼으로 3일 정도의 냉전이 있었고, 이후 다시 데이트를 이어갔지만, 이전처럼 마음이 불타지 않았다. 헤어지자는 말은 따로 하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이별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헤어지고 나니, 잘못했던 일만 생각이 났다고 하자 이수근은 “혼자 반성의 시간을 가졌네”라며 그 뒤로 만난 적이 없냐고 묻는다.
헤어지고 난 뒤 4년 정도 지났을 때, 식당에서 우연히 옆 테이블에 있던 그녀를 보았지만 놓쳐버렸고, 그렇게 그녀에게 못 해줬던 일들을 떠올리며 아쉬워하던 중 금을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한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에 금 두 돈을 사 그녀의 어머님을 통해 건네 달라 부탁했고, 새로운 연인이 있으니 더는 찾아오지 말라는 답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한다.
이후 그녀를 잊기 위해 만났던 여자들과도 모두 진지한 만남에 실패했다고 하자 서장훈은 “본인의 수준에서 최고는 첫사랑밖에 없다고 생각이 들어 그리워진 것”이라고 지적하며 “종이 한 장 차이로 집착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라며 “아무것도 하지 마라”고 단호히 조언한다.
한편 다른 남자에게 환승한 전여친을 잊지 못하는 사연자의 이야기, 가족과 친구, 변호사에게까지 배신당한 사연자의 이야기가 담긴 '무엇이든 물어보살' 298회는 6일 오후 8시 30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장훈은 서초구 세 곳에 건물을 보유했으며 보유 중인 부동산 가치는 7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바 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