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골든글로브 작품상 2회 연속 불발…에미상 등 타 시상식은?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6 17:50:03 수정 2025-01-06 17:50:0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무관에 그친 가운데, 향후 시상식에서의 성적에 관심이 모인다.

5일(현지시간) 미국 LA 배벌리 힐튼 호텔에서 펼쳐진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드라마 시리즈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오징어 게임2'는 FX/훌루 오리지널 시리즈 '쇼군'에 밀려 수상이 불발됐다.

지난 2022년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작품상 후보에 오른 바 있는 '오징어 게임'은 두 번 연속으로 작품상 후보에 오르고도 수상을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안았다.



다만 '오징어 게임'이 정식 공개도 되기 전인 지난달 9일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로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라는 반응이 많다. 게다가 경쟁작이었던 '쇼군'이 평단의 극찬을 받으면서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18관왕에 오르는 등 시상식 결과가 좋다는 점도 '오징어 게임'에게는 악재였다.

이 때문에 '쇼군'이 후보에서 제외되는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는 '오징어 게임2'이 보다 많은 부문에서 후보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시즌3가 아직 공개되기 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즌3가 공개된 뒤 내년에 열리는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노미네이트 및 수상을 노리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인다.

또한 비평가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시상식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미국배우조합상(SAG-AFTRA) 등에서는 무관의 아픔을 씻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황동혁 감독은 이날 레드카펫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즌3의 공개일에 대해 "시즌2를 최대한 빨리 보여드리려다 보니까 작년 말에 보여드리려면 시즌3까지 완성할 수 없었다. 그래서 빨리 시즌2를 보여드리려고 12월에 보여드렸고, 시즌3는 작업 중이고 올해 꼭 나올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예상한 것보다 빨리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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