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트럼프 취임 앞두고 도발(종합)
연합뉴스
입력 2025-01-06 12:44:07 수정 2025-01-07 11:52:58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북한이 6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군은 미사일 방향과 비행거리 등을 분석하고 있다.

일본 측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며 이 물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발사 이후 두 달만의 도발이다.

지난해 11월 6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이후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서지 않았던 북한은 오는 20일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2주 앞두고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남측이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와중에 탄도미사일을 쐈다.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14일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 2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 소추안 가결 등으로 군통수권이 거듭 옮겨가는 가운데 도발에 나섰다.

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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