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다리미 패밀리' 박지영이 장물 보관 및 취득 혐의로 체포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30회에서는 윤미옥(김선경 분)이 고봉희(박지영)를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미옥은 고봉희가 백지연(김혜은)이 도둑맞은 오만 원권을 사용하는 것을 목격했고, "사돈? 가방 안 좀 봅시다"라며 밝혔다.



결국 윤미옥은 고봉희의 가방 안에 든 지폐를 보고 "설마 했는데. 고봉희 씨.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현 시간부로 고봉희 씨 장물 보관 및 취득 혐의로 긴급 체포하겠습니다. 저랑 같이 서로 가주셔야겠습니다. 협조하지 않으시면 수갑을 채우겠습니다. 조용히 가시죠"라며 통보했다.

고봉희는 "전화 한 통만"이라며 부탁했고, 윤미옥은 "보호자에게는 저희가 연락할 겁니다"라며 경찰서로 연행했다.

이다림(금새록)은 우연히 고봉희가 체포되는 현장을 지켜보고 눈물 흘렸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