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방법 못 찾아"…'뉴캐슬전 교체투입→침묵' 손흥민, 5∼6점대 평점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5 09:06:06 수정 2025-01-05 09:06:0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약 한 달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 뒤 교체로 들어간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팀의 역전패 충격 속에 5∼6점대 평점을 받았다.

그에게 교체 선수 최저 평점을 준 곳도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4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뉴캐슬의 2024-2025 EPL 20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평점 6.9점을 줬다.

이날 출전한 토트넘 선수 가운데 페드로 포로(7.7점), 세르히오 레길론(7.2점), 브레넌 존슨(7.1점)에 이어 4번째로 높았고, 교체 투입된 선수 중엔 레길론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손흥민은 이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해 후반 17분 티모 베르너 대신 투입됐다.

대부분의 경기를 선발로 출전하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EPL 경기를 교체로 소화한 건 지난달 초 본머스와의 14라운드(후반 12분 투입)에 이어 두 번째였다. 토트넘 사령탑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그컵 준결승 앞둔 로테이션 정책과 함께 손흥민이 건강하지 않다고 부연설명했다.



전반 1-2로 밀린 뒤 흐름을 바꾸는 데 어려움을 겪던 토트넘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등 3장의 교체 카드를 한꺼번에 가동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으나 끝내 만회하지 못한 채 패하며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에 그쳤다. 토트넘은 7승 3무 10패(승점 24)를 기록하며 12위까지 떨어졌다. 강등권 입스위치(승점 15)와 간격도 멀지 않다.

손흥민도 뉴캐슬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최근 부진을 이어갔다.

양 팀을 통틀어 풋몹 평점에서는 뉴캐슬의 풀백 발렌티노 리브라멘토와 미드필더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가장 높은 7.9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는 풋몹보다 낮은 6.4점을 받았다. 페드로 포로(7.5점), 도미니크 솔란케(7.3점) 등 7점대나 6점대 후반의 선수가 다수 있어서 팀 내에서도 손흥민의 점수는 높은 편이 아니었다.



양 팀 최고점은 기마랑이스의 7.6점이었다.

손흥민은 풋볼런던 평점에서는 베르너(4점) 다음으로 좋지 않은 5점을 기록했다. 교체투입된 선수들 중에선 꼴찌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위협적인 런이 몇 번 나왔지만,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풋볼런던은 이날 선제골 기점 역할을 하고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18세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에게 가장 높은 8점을 매겼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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