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촬영 서혜림]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5일 장애 학생들의 학습권 강화를 위해 상주간호사 지원 사업 학교를 1곳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지체장애 특수학교 3곳에 상주간호사가 배치됐지만 일반학교 1곳이 추가되면서 총 4곳에 간호사가 상주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서울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주간호사는 의료 지원이 필요한 학생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의료 처치, 응급 상황 발생 시 이송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장애 학생이 방학 중 안전하게 교육 및 늘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의료 지원 서비스를 1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근식 시교육감은 "장애학생이 마음 놓고 학교에 갈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고 학부모와 교사의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며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f@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