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클론 강원래가 휠체어에서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4일 오후 김송은 "선이 아빠(강원래)가 복도에서 휠체어를 옮겨 타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그 상황에 선이가 집안에 있는 저를 부르지도 못하고 얼음이 되었어요.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 혼자 힘으로 안되니 부랴부랴 경비 반장님을 불러서 다시 휠체어에 탈 수 있었어요"라며 "선이한테 왜 그냥 서있었냐고 물어보니 무서웠대요. 다음에 이런 일이 생기면 엄마나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불러서 도움 요청하면 된다고 말해주었어요. 아직 서투르니 하나하나 알려줘야죠"라고 전했다.
이어 "선이 아빠는 당황해서 얼음이 된 선이가 놀랐을까봐 걱정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진정이 된 선이에게 나중에 이런 일이 생기면 아빠 바지 벨트걸이 꽉 잡아서 올려주면 된다고 했어요"라며 "선아~ 더 힘 세지면 엄마랑 같이 아빠 번쩍 들어주자.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다독였다.
한편, 1972년생으로 만 53세가 되는 김송은 그룹 콜라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2003년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강선 군을 뒀다.
사진= 강원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