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둘째 딸에 미안함을 고백했다.
4일 박슬기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착하고 우리 둘째. 오늘이 벌써 태어난 지 300일이다"는 글과 함께 둘째 딸이 물을 먹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특별할 거 없는 똑같은 주말의 어느 날이라 조금 미안하다. 첫째는 때마다 사진찍고 유난 떨었던 것 같은데"라고 생후 300일 딸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슬기는 "이래저래 미안한 것 투성이지만 함께 평범한 일상도 감사하므로 오늘 하루를 특별히 여기며 잘 보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6년생인 박슬기는 2016년 7월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 출신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하 박슬기 전문
착하고 순한 우리 둘째.
오늘이 벌써 태어난지 300일이예요.
특별할 거 없는 똑같은 주말의 어느날이라 조금 미안하네요.
첫째는 때마다 사진찍고 유난 떨었던 것 같은데…
이래저래 미안한 것 투성이지만 이렇게 함께 평범한 일상을 하는 것도 감사한 일이므로 오늘 하루를 특별히 여기며 잘 보내겠습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딸을 둘이나 주신데다 건강하게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새삼 감사드리는 하루에요. 오늘은 더욱 뜨겁게 기도를 하고 자야겠습니다.
(워낙 물을 잘 안 먹어서 약병에 물 한번 넣어 먹여 봤어요. 어디 아픈 거 아니냐고 행여 걱정하실까봐)
사진= 박슬기 계정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