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차기작? 필모 사상 가장 어두울 것" (굿모닝 아메리카)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3 12:18:29 수정 2025-01-03 12:18:2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과 주연 이정재, 이병헌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일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의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병헌, 이정재가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세 사람은 '오징어 게임2' 팝업에서 구슬치기 등을 직접 체험해본 뒤 인터뷰를 가졌다.

황동혁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팝업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오징어 게임' 세계관과는 다르게 최소한 게임에서 진다고 죽을 일은 없기 때문에 마음 편히 와서 즐기시는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정재는 자신이 연기한 성기훈에 대해 "불의를 보고 계속해서 못 본 척 하던 것이 시즌2에서는 게임을 멈추게 하고, 그 게임을 만든 사람들을 처벌해야겠다는 복수심으로 시작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프론트맨 역의 이병헌은 "프론트맨의 전사와 실제로 어떤 캐릭터인지 이번 작품을 통해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시즌1 제작 당시 치아가 6개나 빠지는 고통을 겪었다는 황 감독은 "이번에는 제 기대 수명에서 몇 년이 깎여나간 것 같다"고 웃었다.

이병헌은 "머릿 속에 너무나 많은 질문들이 있어서, 감독님이 지금 이가 2개 불편하다고 하시는데 그 중 하나는 나 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해가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시즌2에서는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을 속행할 것인지를 두고 O-X 투표를 진행하는데, 이를 두고 황 감독은 "투표를 한 뒤 가슴에 결과를 붙이고 서로를 적대시하지 않나. 그것이 실제로 현실에서 많이 일어났던 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차기작에 대해 인터뷰어가 "제발 로맨틱 코미디라고 해달라"고 농담하자 "그렇진 않다. 차기작은 더욱  어둡고 잔인하고 폭력적일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만든 작품 중 가장 어두운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굿모닝 아메리카'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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