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미나 母, 배우였다…유작 고백 "볼 자신 없었는데 용기, KBS서 방송" [전문]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3 07:20:09 수정 2025-01-03 07:20:0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미나가 모친이 찍은 유작 영화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미나는 "엄마가 생전에 출연하신 영화. 정읍실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보따리탈출'이 KBS 1TV에서 1월 3일 오후 1시에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60대 이후에 연기학원 다니시다가 생활연극도 하시고 독립영화도 조금 찍으셨었다"며 모친의 생전 모습을 회상 "몇달 전에 영화 나왔을 때는 엄마 돌아가신지 얼마 안돼서 볼 자신이 없었는데 용기내어 영상 캡쳐해보았다"고 덧붙였다. 



미나는 모친의 연기 모습이 당긴 영화의 장면들을 캡쳐해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 미나의 모친은 또 다른 배우와 대화 중인 가 하면, 활짝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미나의 글을 본 팬과 네티즌은 "본방사수 할게요", "어머니가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정말 예쁜 작품. 하늘에서도 기뻐하고 계실 겁니다", "어머니가 정말 멋쟁이", "영원한 작품을 남기고 가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2024년 3월 22일, 미나의 모친 故 장무식 씨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당시 미나는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많이 슬퍼해주시고 명복 빌어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미나는 "엄마는 병명이 없어서 입원도 안되고 입원해도 삼시세끼 먹여주고 링겔밖에 처방이 없다고 했어요. 그래서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실즐은 상상도 못했어요"며 "황망함이 크다. 너무 에너지가 넘치시고 건강하셔서 엄마의 건강을 세세하거 못 보살핀게 너무 안타깝고 한이 된다"고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하 미나 전문.

엄마가 생전에 출연하신 영화
#정읍실버영화제 에서 대상을받은
#보따리탈출 이
#kbs1 에서 내일 1월3일
오후1시에 방영  된다고  해요.
엄마가 보셨으면 너무 좋았을텐데요

60대 이후에 연기학원 다니시다가 생활연극도 하시고
독립영화도 조금 찍으셨었는데
tv에 방영이 된다네요.
몇달 전에 영화 나왔을때는 엄마 돌아가신지 얼마 안돼서
볼 자신이 없었는데
용기내어 영상 캡쳐해보았어요~
#그리움 #엄마 #유작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미나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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