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정지소와 진영 사이에 핑크빛 분위기가 포착된다.
1일 방송하는 KBS 2TV '수상한 그녀' 5회에서는 오두리(정지소 분)와 대니얼 한(진영)이 녹음실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앞선 방송에서 대니얼은 노래를 부르는 두리 곁으로 다가와 함께 기타를 치고 합을 맞추며 시청자들에게 흐뭇함을 선사했다.
그 가운데, 본방송에서 두리는 대니얼에게 대추차를 건네며 이전에 말썽을 피운 것에 대해 사과한다. 대니얼은 자신을 생각하는 두리의 마음에 감동한다.
이어 두리는 녹음실에서 감미로운 보이스로 노래하고, 대니얼은 그녀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흠뻑 빠져든다. 두 사람 사이 묘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히는데.
그런가 하면, 두리는 대니얼에게 녹음실 귀신 이야기를 들려주며 장꾸미를 발산한다.
겁을 먹은 대니얼은 황급히 몸을 숨기지만, 두리는 그의 곁으로 다가가 휴대폰 플래시로 자신의 얼굴을 비춰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처럼 두 사람은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하며 서로에 대한 마음이 커지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대니얼은 두리에게 큰 오해를 하게 된다고.
과연 두리와 대니얼 사이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는 오후 9시 50분 '수상한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