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첫 방송을 하루 앞둔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팀이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2일 SBS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한지민X이준혁X김도훈X김윤혜 스타가 스타에게 익명으로(?) 묻는다!'라는 제목의 '습터뷰'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한지민은 익명 인터뷰 첫 주자로 나섰고, 첫 번째 질문으로 첫인상과 친해진 이후 현재 달라진 점에 대한 질문이 등장했다. 

먼저 김윤혜가 "첫인상도 예쁘고, 지금도 예쁘다"고 답하자 한지민은 바로 맞혔고, 다음으로 이준혁이 말을 이었다.



이준혁은 "제가 아직 종교는 없지만 실제로 천사가 있다면 지민 씨가 아닐까 생각하고 만났는데"라며 반전을 예고했고, 급하게 마이크를 건네받은 김도훈은 "실제로 만나 뵈니까 진짜 천사였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지민이 '지민 씨'라는 호칭에서 이준혁을 의심하자 김도훈은 "지민 씨가 배우로서 연차도 오래됐고 그래서 굉장히 무서울 줄 알았는데, 여기까지 하겠다"는 빠른 마무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체가 공개된 김도훈은 "누나가 성격이 너무 좋다. 그래서 제가 빨리 현장에 적응하했고, 정훈이로서 연기하는 게 빨리 편해졌다.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고 한지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 분)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