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기 솔로男, 수의사 2명→공무원 출신 COO까지 '화려한 스펙' (나솔)[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2 07:20:02 수정 2025-01-02 07:20:02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24기 남자 솔로들의 화려한 스펙이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4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영수는 1986년생 수의사라고 소개하며, 개인 동물 병원을 4년째 운영 중이라고 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는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이 한 명을 계획하고 있다고. 영호는 1987년생으로 앱 개발자.

영식은 1993년생 토목직 공무원으로 창원에서 근무 중이라고 했다. 취미로 동료들과 함께 등산을 즐기며, 자취 10년 차로서 요리를 잘한다고. 자가는 없지만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집을 마련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영철은 1992년생 한국 마사회 소속 유도 선수라고 밝혔다. 2020년에 올림픽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국가대표 선수라는 말에 모든 솔로 남녀가 놀란 기색을 드러냈다. 광수는 1992년생. 고시 수석 합격 후 5급 공무원으로 재직했으나, 현재는 스타트업 CEO로 일하고 있다고.

이어 다름을 이해하고 포용력이 좋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전하며, IQ는 약 140 정도라고 했다.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 단점을 묻자 광수는 "특이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다. 평범해지고 싶다"라고 답했다.



상철 또한 1990년생 대동물 수의사였으며, 경력 5년 차로 나이에 비해 경력이 짧다고. 그 이유로 20대 당시 일본어 공부와 밴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옥순은 24기 '퀸'다운 면모를 한껏 뽐냈다. 그는 "화장 안 하면 청순하고 하면 섹시하다"라며 본인 자랑을 이어갔다. 영숙이 "내가 여자인데 반할 것 같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예쁘다고 해주셨겠냐"라며 감탄하자 옥순은 "제가 '나는 공주다'라고 이야기 하고 다닌다"라며 어필했다.

이에 영식이 "바깥에서 만나면 말도 못 건다"라며 거리감을 드러냈지만 옥순은 되려 "별 보러 가는 거 좋아하냐"라며 호감을 표했다. 영식은 옥순에 "첫인상 선택을 광수님 하지 않으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옥순은 "그건 캐리어를 들어줘서"라고 해명했다.

옥순은 인터뷰에서 "제가 숨 막히는 매력이 있다"라며 어필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롤러코스터 태우는 매력이 있다. 여자들은 나쁘게 생각한다. 당한 남자들은 좋아하더라"라고 밝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둘째 날 아침, 옥순은 영철에 다가가 “오늘 되게 남친룩으로 입었네?”라며 말을 걸었다. 이를 본 MC들은 “시작됐다”라며 옥순의 플러팅을 기대했다. 아직 솔로들의 이름이 헷갈린다고 고백한 영철에 옥순이 “난 영철님 외웠는데”라고 하자 영철은 곧장 “저도 ‘옥순’ 외웠습니다”라고 답했다.

“자신감 있는 여자 어때요?”라며 이상형을 묻던 옥순은 갑자기 “제 이름 뭐예요?”라고 기습 질문을 던졌다. 이에 영철이 정답을 맞히자 옥순은 “중요하니까 안 잊었구나”라고 말했고, 데프콘은 “저분은 직업이 중요하지 않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식사 도중 정숙이 추워하자 광수는 곧장 옷을 가져다 주겠다며 일어섰다. 이에 정숙이 따라나서자 순자는 "산책은 나랑 해놓고"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이를 보던 데프콘은 "여긴 방심하면 뺏긴다"라며 조언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정숙은 오늘 가장 설렜던 순간이 광수의 옷을 받아 입었을 때라고 전했다. 광수는 "정숙님 첫인상 조용할 줄 알았는데 이야기를 잘 하시더라. 저는 제 차에 탔던 두 분이 가장 우선이다"라며 정숙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광수는 옥순과 정숙에 핫팩을 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순자가 "핫팩 누가 가져왔냐"라며 광수의 핫팩을 건네받았지만 금세 식은 모습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제작진 인터뷰에서 그는 "광수님도 궁금하긴 하다. 옥순님이랑 정숙님한테도 핫팩 주시는데 첫인상에서 같이 사진 찍자고 선택한 나한텐 안 주더라"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전 평소에 사람들이 연막으로 많이 쓴다. 실제로 관심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인데. 아까도 '나는 또 연막 당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또 연막으로만 쓰이고 아무 일도 없네. 여기서도 분위기 메이커만 하다 갈 팔자인가?"라며 섭섭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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