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 신년 커플 터졌다!…168cm 김민재 옛 동료, '미스 슬로바키아' 축구기자와 교제 공개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5-01-01 01:29:01 수정 2025-01-01 01:29:01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축구판 '미녀와 야수'인가.

2025년이 밝은 가운데 유럽축구 신년 1호 커플이 탄생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으며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동유럽 최고의 미드필더가 SNS를 통해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1994년생 슬로키아 중원 조타수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그 주인공이다.

로보트카는 지난해 12월30일 미스 슬로바키아 출신 유명 축구기자인 시모나 레스코브스카와 다정하게 앉은 사진을 드러냈다. 로보트카는 "그와 오랜 기간 알고 지냈지만 이제서야 서로 통했다"며 "솔로 생활 6개월이 끝났다. 사랑에 빠졌고 함께여서 행복하다"고 했다.



슬로바키아 매체 '스포르트24'도 31일 "두 사람이 교제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로보트카가 168cm인데 레스코브스카가 3cm 더 크다"고 전했다.

로보트카는 동유럽 다크호스 슬로바키아에서 현재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다. 덴마크 노르셸란과 스페인 셀타비고를 거쳐 2020년 나폴리에 입성했고, 팀에선 없어선 안 될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 중이다. 이번 시즌에도 안토니오 콘테 신임 감독이 그를 중용하면서 확고한 주전 입지를 굳혔고 특히 14경기에서 3골이나 넣으며 킬러 본능까지 발휘하는 중이다.

세리에A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인 2020-2021시즌 3골과 타이를 이뤘다.



그렇게 축구에 열정을 쏟는 가운데 연인까지 얻게 된 것이다. 레스코브스카는 2023 미스 슬로바키아 결승전에 오르면서 유명세를 탔는데 이전에도 스포츠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었다. 슬로바키아가 벨기에를 1-0으로 이기면서 유럽을 깜짝 놀라게 한 유로 2024에서도 왕성한 취재 활동을 하면서 이름을 알렸다는 게 '스포르트24'의 평가다.

매체는 "로보트카의 경우, 17살 연상을 사귈 만큼 자신의 여성관이 뚜렷했다"며 "하지만 한 살 아래인 레스코브스카를 만나게 됐고 자신도 이제는 또래를 만날 것이라는 얘기를 하고 다닌다"고 했다.



이어 "레스코브스카도 자신보다 키가 크고 갈색 머리에, 검게 그을린 남자를 좋아한다고 했지만 로보트카를 만나게 됐다. 완벽함에 몇 cm 부족하지만 사랑이 모든 편견과 경계를 뛰어넘었다"고 했다.


사진=시모나 레스코브스카 SNS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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