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與 "필요시 '유족 지원' 특별법 적극 검토"
연합뉴스
입력 2024-12-31 18:20:23 수정 2024-12-31 20:42:48
당 사고대책위 회의…내일부터 與의원 20여명씩 릴레이 현장 방문


눈물 닦는 권성동 권한대행(무안=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및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탑승객 가족들을 위로하며 눈물을 닦고 있다. 2024.12.30 [공동취재]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김정진 기자 = 국민의힘은 3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유가족 지원을 위한 특별법 입법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당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유가족들의 생활과 안전을 위해 지원이 굉장히 필요하고, 트라우마도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강력히 촉구한다"고도 강조했다.

대책위는 또 국가 애도 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여당 의원 20여명이 매일 릴레이로 무안공항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희생자를 조문하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새해 첫날인 다음 달 1일 무안공항을 찾을 예정이다.

p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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