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딘딘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31일 딘딘(본명 임철)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언급하며 기부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딘딘은 대한적십자사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내역을 캡처해 게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유가족 심리 상담과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는 "매번 한 해를 마무리할 때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적었었는데 올해는 참으로 무거운 마음"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다시금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는 태국 방콕에서 돌아오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안타까운 참사에 코미디언 박나래와 배우 임시완이 기부금을 통해 피해 지원에 힘을 보탰다.
이하 딘딘 글 전문.
매번 한 해를 마무리할 때 희망과 감사의 인사를 적었었는데 올해는 참으로 무거운 마음뿐입니다.
여객기 참사를 수습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