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민 시인[한국작가회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작가회의는 제9회 '내일의 한국작가상'에 이종민 시인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내일의 한국작가상'은 선배 작가들이 후배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작품활동에 매진하고 사회적 실천과 조직적 헌신에 열정을 다한 젊은 작가에게 주어진다. 이 시인은 2015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오늘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싶어', '동시존재'를 펴냈다. 작가회의는 또 제23회 '내일을 여는 작가' 신인상에 시 부문 한미정 시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소색' 외 5편이다. 매년 젊은 작가들이 선배 한 명을 선정해 헌정하는 '아름다운 작가상'은 올해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jaeh@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