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정재가 공유와의 러시안 룰렛 신에 대한 리액션을 공개했다.
30일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채널에는 '1화 엔딩을 보고 2화를 안 보실 수 있을까요? 이정재의 1화 러시안 룰렛 씬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정재는 화제를 모은 '딱지남' 공유의 러시안 룰렛 신을 함께보며 리액션했다.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공유는 자신을 찾던 게임 참가자 성기훈(이정재 분)과 정정당당하게 러시안 룰렛 게임을 하며 광기 서린 얼굴을 보여준다.
이정재는 "아마 공유를 좋아하는 팬들은 공유의 아주 새로운 모습을 보는 장면이 아닐까 싶다. 굉장히 좋아하실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시즌1에서도 룰을 지키면서 정정당당함에 대한 대사가 중간중간 꽤 많이 나온다. 저 둘만이 하는 게임 안에서도 그 룰을 지키려고 하는 서로의 노력. 그 룰을 깨는 게 곧 지는 것이다"라며 두 사람의 게임을 설명했다.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 신에 대해 이정재는 "엔딩이 2회를 안 볼 수 있을까 싶다. 공유에게도 '당신 진짜 너무 멋있게 잘했다'는 이야기를 몇 번 했다. 진심이다"라며 공유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어 "멋있고 개구진 면도 보이면서 섬뜩한 면까지 너무 잘해줬다. 클라이맥스 장면으로서 더 이상 표현이 부족하지 않은 장면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시즌1에 비해 확 달라진 성기훈의 변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정재는 "성기훈이 시즌1 시즌2에 캐릭터를 변화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게 저로서도 상당히 즐겁게 연기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관객도 상당 부분 인정해주실 거 같다. 나라도 저런 경험 하면 어떻게 변화할까를 상상하실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저와 감독이 상상한 시즌2 성기훈은 저 모습이 가장 적합한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라며 바뀐 캐릭터의 모습을 설명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26일 전편 공개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