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T' 박명수, 딸 동심 파괴 조기교육…"'산타=허영', 자본주의가 만든 것일 뿐" (할명수)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7 19:08:03 수정 2024-12-27 19:08:03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명수가 딸이 어릴 때부터 산타는 없다고 조기교육 시켰다고 전했다. 

27일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누군가랑 같이 논다고 행복하지 않아. 연말을 나 홀로 완벽하게 즐기는 방법'이라는 215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박명수는 '할명수' 제작진의 리드에 따라 연말 파티 리스트를 따랐다. 

제작진이 준비한 귀여운 파자마로 갈아입은 나타난 박명수는 "기분은 좋다"라며, 노래를 흥얼거렸다. 

다음으로 박명수는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기에 돌입했다. 이때 제작진은 "크리스마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질문했다. 

박명수는 "연말이면 돌아오는 행사"라고 시니컬하게 대답했다. 그는 "아이가 크니까 크리스마스 꾸미기를 잘 안 하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이번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해서는 "집에 있는다"라고 답했다. 이어 제작진은 "선배님은 산타가 있다고 생각하냐"라며 물었다. 

트리를 꾸미면서 궁시렁 대던 박명수는 "없다. 산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영이다"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제작진은 "그럼 민서 어릴 때도 그렇게 말씀하셨냐"라고 궁금해했고, 박명수는 "항상 없다 그랬다. 자본주의가 만든 거라고 일찍 교육을 시켰다"라고 답변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12월 31일의 스케줄에 대해서는 "잘 거다. 불경기라서 행사도 없다"라고 하고서는, "아니면 매니저가 일을 못 잡던지"라는 농담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박명수는 파티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그는 "간단하게 손님 오면 스파게티 정도는 할 줄 안다. 뭐 어렵지 않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제작진은 "민서(딸)한테도 요리 해준 적 있냐"라고 물었고, 박명수는 "가끔 해준다. 맛있게 먹지는 않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본인이 완성한 스파게티를 맛본 박명수는 "돈 주고 사먹을 필요가 없다. 맛있다"라며 자화자찬했다. 

사진='할명수'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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