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최유리, 유다빈밴드, 루시가 故신해철을 애도하기 위해 '그대에게' 재해석 무대를 선보인다.
딩고(dingo)의 음악 전문 채널 디에프(df)는 고(故) 신해철의 10주기를 맞아 최유리, 유다빈밴드, 밴드 루시(LUCY)와 함께 특별 라이브 콘텐츠 '신해철 트리뷰트(TRIBUTE) | 그대에게 [DF STAGE]'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신해철의 음악적 유산을 기리며 후배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재탄생시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신해철의 대표곡 '그대에게'는 대중음악계에 그의 이름을 알린 상징적인 곡이다. 아티스트들은 이번 라이브를 통해 '그대에게'를 각자의 스타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마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신해철의 음악은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 이번 콘텐츠는 그의 유산을 새롭게 조명하며 다음 세대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콘텐츠 제작은 AI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SPEAK)'이 지원했다.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는 신해철의 IP(지식재산권)를 관리하는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협업해 그의 AI 음성을 활용한 신규 캠페인을 공개함으로써 기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디에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해철의 음악이 가진 메시지와 감동을 새로운 세대에게 전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후배 아티스트들의 헌정 무대는 신해철의 유산을 더욱 빛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해철 트리뷰트 | 그대에게 [DF STAGE]'는 디에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7일 최유리, 31일 유다빈밴드, 내년 1월 3일 밴드 루시 편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딩고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