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 차량 운송관리 앱[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유해 화학약품 등을 운송하는 화물차주를 위한 '위험물 차량 운송관리 앱'의 시범 운영 참여자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앱은 위험물질 운송 화물차주의 단말 구입비·통신비 등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위험물질 운송 관리 시스템의 실시간 관제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아이나비, 네이버시스템즈, 두리텍 등이 개발 중이다. 테스트 버전 시범 운영 모집 대상은 위험물질 운송 차량 단말장치를 장착한 기존 화물차주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차량에 추가로 모바일 디지털운행기록장치(DTG)를, 개인 스마트폰에는 운송관리 앱을 설치하게 된다. 약 15만원인 DTG 설치 비용은 연구기관이 부담한다. 앱 이용에 따른 데이터 추가 사용량은 월간 약 30MB 수준에 불과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참여 희망자는 교통연구원 담당자 전자우편(arkk9339@koti.re.kr) 혹은 전화(☎ 044-211-3267)로 신청하면 된다. 주요 운송 품목과 활동지 등을 고려해 총 20명을 선정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 종료 후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김근오 국토부 물류정책관은 "화물차주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험물질의 안전한 도로운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운송 가능한 위험물질 종류[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