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서인국 동생의 '주접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인국의 여동생은 자신이 운영 중인 카페 공식 SNS에, 서인국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업로드했다. 캡처본에 따르면 서인국은 여동생에게 두 차례 돈을 송금하며 "엄마 아빠 용돈 드리고 조카들 맛있는 거 사맥이라"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서인국 여동생은 "오늘부로 서인국의 지지를 철회한다. 오늘부터 지지 관계에서 벗어나 서인국과 나는 한몸으로 일체가 된다. 서인국에 대한 공격은 나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세상에 70억 명의 서인국의 편이 있다면 나는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1억 명의, 서인국의 팬이 있다면 나 또한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천만 명의 서인국의 팬이 있다면 나는 여전히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백 명의 서인국이 팬이 있다면 나는 아직도 그들 중 한 명일 것이다. 세상에 한 명의 서인국의 팬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도 나일 것이다. 세상에 단 한 명의 서인국의 팬도 없다면 나는 그제서야 이 세상에 없는 것이다"라는 주접 멘트를 이어갔다.
또한 그는 "서인국, 나의 빛. 서인국, 나의 어둠. 서인국, 나의 삶. 서인국, 나의 기쁨. 서인국, 나의 슬픔. 서인국, 나의 안식. 서인국, 나의 영혼. 서인국, 그저 빛"이라고 덧붙이며 긴 '오빠 찬양글'을 마무리했다. 서인국 여동생이 남긴 장문의 글에 서인국이 보낸 용돈의 액수가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서인국의 동생은 울산에서 카페를 운영 중이다. 서인국은 동생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일 알바'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서인국 여동생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