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리쌍 출신 길(본명 길성준)이 '무한도전' 일력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한 심경을 밝혔다.
길은 24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질문이 이어졌고, 한 팬은 길에게 "무도 달력 왜 참여 안 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길은 MBC '무한도전' 속 박명수의 '짤'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 '짤'에는 "나도 껴줘"라는 자막이 담겼다.
앞서 길은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였던 이들이 모두 참여한 '무한도전' 20주년 기념 2025년 일력 제작에 유일하게 불참했다. 길은 이 일력에 사인과 친필 메시지를 남기지 못했으며, 포토카드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길은 음주운전으로 불명예 하차한 바 있다. 다만, 마찬가지로 음주운전으로 하차했던 노홍철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를 두고 '무한도전' 하차 후 추가로 음주운전을 저질러 삼진아웃 대상자가 된 길만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길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연예 활동을 재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