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내년 결혼을 선언했고, 절친 송은이가 이에 동의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10년 만에 떠나는 30년 지기들의 우정 여행 (ft. 송은이, 최강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세 사람은 비를 뚫고 서해안의 일몰 명소인 채석강으로 향했고, 예습해온 송은이의 강의와 함께 찬바람을 맞으며 물가로 걸어갔다.
"간조 때 걸어갈 수가 있다"고 말했던 송은이는 물이 가득한 상황을 보더니 "물 때 완전 못 맞춰서 왔나 봐"라며 아쉬워하면서도 풍경을 감탄했다.
먼저 김숙은 바다를 향해 "우리 싸우지 말고 서울가지 가도록 도와줘"라고 소원을 빌었고, 송은이의 2025년 소원을 궁금해했다. 그러나 송은이는 "나는 특별한 게 없다. 그냥 모두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내년에 신규 편성되는 송은이의 프로그햄을 언급했고, 송은이는 "2025년 예능판을 뒤집을 기대작, 저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서 진짜 숙이가 결혼할 거 같다"고 말을 이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웃음을 터뜨린 김숙은 "내년에 시집 간다고 얘기했다"고 인정했고, 이어 송은이는 "스포를 좀 해드리자면 (김숙이) 아주 예쁨을 받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KBS Joy '오래된 만남 추구'는 오는 2025년 1월 19일 오후 9시 20분 첫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