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다' 주지훈♥정유미, 다락방 프러포즈 "너하고 나 둘만 있으면 돼" [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2 22:33:22 수정 2024-12-22 22:40:5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정유미가 주지훈의 계획을 눈치채고 먼저 청혼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이하 '사외다') 10회에서는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이 결혼을 약속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재호는 석지원과 윤지원이 연애 중이라는 것을 알고 두 사람에게 무슨 관계인지 물었다. 석지원은 "저희 만나는 거 허락해 주십시오, 어르신"이라며 부탁했고, 윤재호는 "자네하고 지원이가 '그냥 허락해 주십시오' 하면 될 사이 같은가?"라며 발끈했다.



윤지원은 "여러 가지 문제가 우리 사이에 있다는 거 알아. 그동안 사는 게 계획대로 흘러간 적도 없고 피하고 대비해도 불행은 그냥 왔잖아. 그래서 더 이상 미리 무서워하고 피하기 싫어. 난 지금 지원이 하고 있는 게 좋아, 할아버지. 그러니까 할아버지가 나 아니 우리 좀 이해해 주시면 안 될까?"라며 진심을 전했다.

석지원은 "제가 지원이를 정말 많이 좋아합니다. 언제나 좋은 일이 있을 거란 장담은 드릴 수 없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제가 항상 지원이 옆에 있겠다는 건 정말 제 모든 걸 걸고 약속드리겠습니다"라며 고백했다. 윤재호는 "어디서 이런 똑같은 것들이 만나가지고. 와. 밥이나 먹게"라며 부엌으로 자리를 옮겼다.

윤재호는 석지원을 자신의 방에서 재웠고,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재호는 "지원이랑 나랑 둘이 그렇게 살아남은 거야. 그러니까 내 말은 다 허락하는 건 아닐세. 지켜볼 거야. 자네 아버지든 자네든 우리 애 눈에서 눈물 나게 하면 누구든 아주 피똥 싸게 될 줄 알아. 알겠나?"라며 당부했고, 석지원은 "명심하겠습니다"라며 약속했다.



또 석지원은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윤재호의 집에 반지를 떨어트렸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다. 석지원은 윤재호가 집을 비운 사이 반지를 찾으러 갔고, 이때 윤재호가 돌아와 급히 다락방에 숨었다.

특히 윤지원은 청소를 하다 우연히 침대 밑에 떨어진 반지를 발견하고 석지원의 계획을 눈치채고 있었다. 결국 석지원은 "더 근사하고 멋진 곳에서 오랫동안 기억될 날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이렇게 좁은 다락방이라도 너하고 나 둘만 있으면 되는 거였어"라며 밝혔다. 

석지원은 "지금 내가 너무 앞서가 보일 수도 있고 무모해 보일 수도 있는데 그 평생 우리"라며 반지를 꺼냈고, 윤지원은 "우리 결혼할까?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청혼했다. 석지원은 "좋아. 우리 평생 함께하자"라며 기뻐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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