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결혼 전 건강검진서 남성호르몬 '꼴찌'…♥김지민 "있는 게 뭐냐" (미우새)[종합]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2 22:21:38 수정 2024-12-22 22:21:38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김준호의 남성호르몬 수치가 평균 이하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게스트로 모델 이현이가 출연한 가운데, 김지민과 김준호의 프로포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김준호는 김지민과 함께 병원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정기 건강검진을 받기 위한 것. "매년하는 건데 되게 긴장된다"라는 김지민에 김준호는 "결혼하기 전 커플들이 서로 건강검진해서 보여준다고 하더라"라며 두 사람이 나란히 건강검진을 받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민의 모친이 김준호의 걱정을 많이 걱정한다고. 김지민은 "미우새 멤버들 중에서 건강이 제일 약해보인다더라. 나이 많은 분들보다 더 약해 보인다고"라며 그의 건강에 염려를 표했다.

모든 검사를 마친 두 사람은 결과를 듣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의사는 "지민 씨는 체중과 키 BMI가 조금 낮다. 저체중이다. 50kg은 나가야 한다. 갑상선 초음파에 결절이 있긴한데 1mm정도라 걱정 안 해도 된다"라며 전반적으로 건강함을 전했다.

그러나 김준호의 경우 "키 몸무게가 과체중이다. 비만증에 가까운 수치. 적정 체중은 여기서 10kg은 빼야 한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이어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이 높다. 둘다 수치 200이 넘으면 안되는데 두 개 모두 200이 넘는다. 술을 되게 많이 드시는거다. 초음파 검사 보니까 지방간이 있다. 간 수치가 올라가는데, 염증은 시작됐다고 보면된다"라며 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음을 전했다.

좋은 수치가 있냐는 김준호의 말에 의사는 그의 정자 활동을 언급했다. "1ml당 정자 1600만 마리를 정상이라고 보는데, 2200만 마리가 있어서 정상이라고 보인다"라며 긍정적인 소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움직임을 보면 반만 움직이고 있다. 안 움직이는 애들은 이미 글렀다. 정자 운동성이 58%고, 40%가 멈춰있다. 그래도 정상 범주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남성 호르몬 수치는 2.7이라고. 의사는 “낮은 편이다. 운동을 많이 하고 하는 사람들은 7~9 정도가 된다”라며 평균치를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김종국 씨가 9고, 신동엽 씨가 7, 탁재훈이 5다. 김준호는 이상민 이후로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그의 남성 호르몬 수치를 들은 김지민은 “있는 게 뭐냐”라며 그를 타박했다. 이에 김준호는 “나? 고혈압”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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