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아역 배우 유나가 엄마에게 명품을 선물했다고 전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26회에서는 아역 배우 유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나는 이번이 첫 예능 출연이라고 밝히며, "제가 '전참시'에 나간다고 하니까 친구들이 '너 연예인이었냐'라더라. 제가 아기 때부터 너무 재밌게 보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등장한 유나의 매니저는 "유나 배우를 처음 본 거는 1년이 넘은 것 같다. 이번에 영화 촬영하면서 3개월 정도 전담으로 붙고 있다"라고 밝혔다.
공개된 VCR 영상에서 유나는 엄마, 매니저와 함께 순대국밥을 먹으러 나왔다. 식사 도중 윤하는 "엄마는 왜 내가 준 목걸이 안 하고 다른 거 하고 다니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나 엄마는 "유나가 준 목걸이랑 가방을 잃어버릴까 봐 못하고 다닌다"라고 답했다.
유나가 선물한 가방과 목걸이 인증 사진에 전현무는 "구찌 아니냐"라며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는 "어떻게 엄마한테 초등학생이 가방과 목걸이를 선물할 생각을 했냐. 엄마가 콕 집었냐"라고 질문했다.
유나는 "엄마가 목걸이를 되게 좋아하신다. 이제 중학생도 됐겠다 의미 있는 선물을 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아기 때부터 꼬깃꼬깃 모은 현금을 들고 갔다"라고 전했다.
홍현희는 "금액이 꽤 될 텐데"라며, 엄마를 생각하며 돈을 열심히 모은 윤하를 대견스러워하는 눈치였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한 달에 용돈은 얼마씩 받냐"라며 궁금해했다. 유나는 "한 달에 3만 원 정도 받는다"라고 답했다.
대신 새뱃돈은 엄마가 안 가져간다고 얘기하자, 홍현희는 "왜? 그게 좀 쏠쏠하던데. 참 쏠쏠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어쩐지 요새 명품 좀 사더라니"라고 말을 얹으며 폭소를 안겼다. 홍현희는 "준범이한테는 비밀로 해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