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KBS 연예대상, '4년만 출격' 유재석→'KBS 아들' 이찬원 대상 노린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20 16:50:01 수정 2024-12-20 16:50:01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KBS 연예대상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상 트로피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오후 9시 2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24 KBS 연예대상'이 열린다. 배우 이준과 가수 이영지, 이찬원이 3MC를 맡는다.

올해 KBS 연예대상에는 국민MC 유재석의 참석이 확정돼 더욱 기대를 모았다. 이번 참석은 '2020 KBS 연예대상' 이후 무려 4년만의 출연이다.

영광의 대상 후보에는 김종민('1박 2일'),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유재석('싱크로유'), 이찬원('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셀럽병사의 비밀', '하이엔드 소금쟁이'), 전현무('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올랐다.



지난 2023년 최우수상을 받은 이찬원은 올해 대상 후보에 올랐다.  2008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 대구광역시 중구 편에 참가해 이름을 알린 이찬원은 트로트 서바이벌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뒤 KBS에서 올해만 무려 네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KBS의 아들'로 불려왔던 바.

그런가 하면 지난 2014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안은 유재석이 10년 만에 또다시 쾌거를 이루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7기)를 통해 데뷔한 유재석은 올해 '싱크로유'로 친정에 복귀했다. '싱크로유'는 시청률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지만, 파일럿 방송에서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는 기회를 얻었으며, 해외 OTT 판권 판매 등 유튜브 조회수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1박 2일'을 17년 간 이끌고 있는 김종민 또한 대상 후보에 올랐다. 무려 2007년 첫 방송 후 시즌을 거듭하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1박 2일'은 지난 2016년 김종민에게 한 차례 대상을 안긴 바 있고, 지난해에는 김종민을 포함한 전 출연진이 대상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KBS 간판 프로그램의 저력을 과시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과 아이디어로 '어남선생' 별명을 얻은 류수영도 후보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무려 두 명의 출연자를 대상 후보에 올리며 KBS 효자 프로그램을 입증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C 전현무 또한 후보에 포함됐는데, 수상을 한다면 KBS 출신 아나운서가 친정에서 대상을 받는 장면이 탄생할 예정.

단 하루 앞으로 다가온 '2024 KBS 연예대상'이 방송3사 연예대상의 첫 문을 연 가운데, 영예의 대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액스포츠뉴스 DB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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