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장혜진이 두 자녀의 아버지가 같다고 해명했다.
16일 김숙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는 '김숙X장혜진, 코미디언과 배우가 된 부산 연기학원 동기 두 친구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장혜진이 40대에 둘째를 가졌었다고 고백하며 두 자녀의 아버지가 다른 게 아니냐는 의혹을 해명했다.
김숙은 장혜진을 고등학교 때 친구라고 소개했다. "고등학교는 다른데 연기 학원을 같이 다녔다. (장혜진이) 우리 학원에서 연기를 제일 잘했던 애다. 내가 제일 못했다"라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또한 그는 장혜진과의 특별한 일화를 고백하기도. 김숙은 "(장혜진이) 영화 '우리들'을 찍었는데 영화가 너무 잘됐다. 그래서 '혜진아 됐다' 이랬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둘째가 생겼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장혜진은 "'우리들' 찍으면서 생긴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김숙은 "활동을 해야 하는데 애가 생긴 거다. 그때가 마흔 하나쯤이었다. 첫째와 (둘째가) 12살 차이가 난다"라고 전했다.
자녀 간 나이 차이에 장혜진은 두 아이의 아빠가 다른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고. 그는 "사람들이 아빠 다르냐고 물어보더라. 아빠는 똑같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장혜진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야학에서 만났다는 남편. 그는 "남편은 수학 선생님, 나는 국어 선생님이었다. 남편이 운전을 잘하는데, 내가 '운전면허증을 따야 하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현재 장혜진은 슬하에 2004년생 딸과 2016년생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김숙티비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