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베우 겸 화가 김규리가 '빛의 혁명'이라는 작품을 공개했다.
김규리는 지난 19일 "본 그림은 빛이 더 추가 될 예정이므로 아직 미완성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빛의 혁명'이라는 작품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마음껏 캡처해서 써도 됩니다"라는 글을 해시태그로 남겼다.
공개된 작품은 국회의사당을 향하는 수많은 응원봉 불빛과 촛불을 담고 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사태로 불거진 탄핵 시위에 나선 국민들의 모습을 불빛과 촛불로 표현해내 시선을 모은다.
한편, 1979년생으로 만 45세인 김규리는 과거 광우병 촛불시위 당시 소신을 밝혔다가 정치적 성향을 드러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았으며, 이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오른바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규리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