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전람회 출신 故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애쿼티 부대표가 영면에 든다.
20일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에서는 서동욱의 발인이 엄수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서동욱은 지난 18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고인의 명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평소 지병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993년 故 서동욱은 휘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동창인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했다. 두 사람은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 '꿈속에서'로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전람회는 1997년 3집 '졸업'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서동욱은 기업인의 길을 걷게 됐고, 김동률은 현재까지도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인은 가요계를 떠난 뒤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MBA를 수료한 후 두산그룹 상무를 거쳐 최근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로 재직했다.
사진 = 모건스탠리 공식 홈페이지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