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는 중국 기업 텐센트게임즈, 샤오밍타이지와 함께 대표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을 중국 시장에 서비스한다고 18일 밝혔다.

리니지2M은 지난 10월 25일 샤오밍타이지를 통해 중국 내 게임 서비스를 위한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받았다.

현지 퍼블리싱은 텐센트게임즈와 샤오밍타이지가 연합으로 맡는다. 중국 서비스명은 '천당2: 맹약(天堂2: 盟約)'이다.

텐센트게임즈는 이날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중국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 등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텐센트와 협업해 게임을 중국 시장에 맞춰 현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리니지2M의 원작인 PC MMORPG '리니지2'는 2004년 중국에 출시돼 2012년부터 텐센트게임즈 퍼블리싱으로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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