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근 작가의 '지구 연작' 시리즈, 내년 3월 16일까지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제1회 '서울시 유리지공예상' 수상작 특별전을 20일부터 내년 3월 16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 유리지공예상은 서울시 최초의 공예상으로, 한국 현대공예 1세대 대표작가 고(故) 유리지(1945∼2013) 작가를 기리기 위해 생겼다.
수상자는 강석근 작가로 박물관 쇼윈도 갤러리에서 전통 함지를 재해석한 '지구 연작' 시리즈를 볼 수 있다.
27년 경력의 목공예가인 강 작가는 2021년 로에베(LOEWE) 재단 공예상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고, 룩셈부르크 아트 프라이즈를 수상했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공예의 예술성과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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