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종로구 지체장애인 쉼터 개소식[종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체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참여를 돕는 공간인 '지체장애인 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종로장애인통합회관(종로17길 8) 3층에 문을 연 쉼터는 119㎡ 규모에 프로그램실과 체육실, 상담실을 갖췄다. 이용 대상은 종로구 전체 등록 장애인의 41%에 해당하는 약 2천300명의 지체장애인이다. 쉼터는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교육, 문화, 체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개인별 상담 서비스도 할 계획이다. 17일 개소식에서 정문헌 구청장은 "지체장애인에게 필수적인 복지와 재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