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사고 차량 탑승자 구조하는 119 구조대[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렌터카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3분께 제주시 애월읍 렛츠런파크 인근 평화로에서 쏘나타 렌터카 차량이 연석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관광객 A씨와 자녀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관광객은 안전벨트를 착용한 것으로 보이며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bjc@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