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에 '이십세기 힛트쏭' 등
연합뉴스
입력 2024-12-17 16:02:08 수정 2024-12-17 16:02:08
TBC '소년병, 기록되지 않은 기억' 10월 좋은 프로그램 최우수상


'이십세기 힛트쏭-아름다운 노랫말 유행가요' 편[방심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7일 올해 하반기 '바른 방송언어 특별상'에 KBS N이 운영하는 케이블 채널 KBS 조이의 '이십세기 힛트쏭' 등을 선정했다.

지난 10월 4일 한글날 특집으로 방영된 '이십세기 힛트쏭-아름다운 노랫말 유행가요' 편은 20세기 우리 가요의 노랫말에 담겨 있는 숨은 의미와 감정을 묘사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부각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KBS 1TV의 '우리말 겨루기' 여름방학 특집 4부작인 '전국 초중고생 및 교사' 편도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시킨 공로로 특별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한편, 방심위는 지난 10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6·25 전쟁 당시 소년병으로 동원되었던 이들의 안타까운 삶을 조명한 TBC의 '소년병, 기록되지 않은 기억'(최우수상) 등 5편을 선정했다.

지상파 TV 부문에서는 KBS 1TV '시사기획 창-500억 한방에 속여 먹다' 편이, 지상파 라디오 부문에서는 안동 MBC 1FM의 '이육사 순국 80주년 특집 오디오 드라마-서릿발 칼날 진 광야' 편이 각각 우수상으로 뽑혔다.

방심위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예·본심을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중 1편은 최우수상으로 채택하는 등 연간 총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c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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