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법문 발표…"2024년, 마음 아픈 한해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왕산 성도종 종법사는 17일 "하루속히 전쟁이 그쳐 세계 인류와 우리 국민 모두 평화롭고 행복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발표한 2025년 신년법문에서 "세계 여러 곳에 전쟁과 갈등이 일어나 많은 사람이 희생되고 정치와 경제의 불안정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어 마음 아픈 한 해였다"고 2024년을 돌아보고서 이 같은 바람을 전했다.
성도종 종법사는 "우리의 '하나' 되는 마음공부와 '감사'와 '보은'의 실천은 우리 모두를 일원 세계, 낙원공동체로 인도할 것"이라며 "이러한 실천은 세상의 고통을 치유하고 인류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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