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무거운 책임 통감…과학·디지털 정책 흔들림없이"
연합뉴스
입력 2024-12-16 13:41:44 수정 2024-12-16 13:41:44


발언하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장관-통신사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13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6일 "과기정통부는 과학 기술과 디지털이라는 미래를 견인하는 성장 엔진이 멈춰 서지 않도록 핵심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과학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저성장 극복과 민생 안정에 힘을 모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의 엄중한 상황에 대해 국무위원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정치 불안, 내수 위축, 신인도 저하 등 위기 상황에서 공직 사회가 중심을 잡고 헤쳐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를 위한 세부 지침으로 정부가 3대 게임 체인저 기술로 꼽은 AI(인공지능)·반도체, 첨단바이오, 양자 분야에서 글로벌 주도권 확보, 기술 사업화, 인재 육성 등 정책을 신속하고 과감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국회에서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AI 기본법 등 주요 법령의 제·개정과 추후 예산 확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책, 보이스피싱 방지책 등 민생 과제를 관계부처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cs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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