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영하 4도' 첫 겨울입수에 상의탈의 "아드레날린 폭발" (1박 2일)[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입력 2024-12-16 07:00:04 수정 2024-12-16 07:00:0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준이 첫 겨울입수에 상의탈의를 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새 멤버 이준과 조세호의 첫 입수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주종현PD는 멤버들의 잠자리가 결정된 후 기상미션에 대한 공지를 하면서 야외취침하는 멤버들의 경우 최대한 빨리 방으로 들어와야 한다고 말했다.



실내취침을 확정지은 딘딘은 주종현PD의 공지를 듣고는 같은 팀이었던 김종민과 문세윤에게 "우리한테 유리하다"면서 기상미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세호, 이준, 유선호는 잠자리 복불복 패배로 야외취침을 위해 텐트로 들어갔다.
 
이준은 취침 준비를 하면서 야외취침도 괜찮다고 했다. 조세호는 이준에게 "왜 괜찮은지 알아? 네가 안에서 안 자 봐서 그래"라고 얘기해주며 웃었다.

멤버들은 다음날 아침 "합산 점수가 낮은 하위권 4명은 입수다"라는 소리를 듣고는 벌떡 일어났다.

정신 없는 멤버들 머리 위로 10점부터 100점까지 다양한 점수가 적힌 종이가 눈처럼 내려오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일단 종이를 최대한 많이 잡았다. 



막내 유선호가 450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1위에 올랐고 문세윤은 최하 점수 50점으로 입수를 확정지었다.

김종민과 딘딘은 10점 차이로 운명이 갈렸다. 딘딘은 김종민보다 10점 더 많은 250점을 기록해 유선호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입수를 피했다.

김종민은 딘딘에게 밀려 3위를 하며 입수를 하게 됐다. 조세호와 이준도 각각 190점, 120점을 기록하며 4, 5위를 해 입수자로 결정됐다.

멤버들은 입수가 진행될 장각폭포로 이동했다. 입수 멤버들이 영하 4도의 날씨를 걱정하는 것과 달리 입수를 피한 딘딘은 장각폭포의 절경을 휴대폰으로 담느라 바빴다.

주종현PD는 룰렛 돌리기로 딱 1명만 입수 면제의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룰렛 돌리기 결과 이준이 입수 면제의 행운을 가져갔는데 이준은 애매한 반응을 보였다. 



이준은 입수 멤버들에게 "흑기사 필요한 분 없느냐"라고 하더니 자신이 입수를 대신 해주겠다고 나섰다. 

입수가 하고 싶었던 이준은 주종현PD와 거래를 했다. 이번에 입수를 하고 나중에 식사권이 필요할 때 식사권을 갖기로 한 것.

주종현PD는 식사권은 올해까지만 가능하다는 조건을 걸고 이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는 의기투합하는 마음으로 자신도 입수를 하겠다고 나섰다. 

베테랑 김종민과 문세윤의 거침 없는 입수 후 새 멤버인 조세호와 이준, 주종현PD의 첫 입수가 진행됐다. 
 
이준은 상의탈의 후 입수를 하더니 얼음물 입수로 아드레날린이 폭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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